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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봉사활동으로 2007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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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
2007-01-03 |
조회수 |
8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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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공무원들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정해년 새해를 열고 있다.
이들은 특히 법무부 자원봉사 모임인 ´다솜봉사단´을 중심으로 병원과 보육원 재활원 등 소외받는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봉사로 정해년 연다 = 김성호 장관은 오는 6일 오후 다솜봉사단과 함께 중증장애아동 치료시설인 ´서울시립아동병원´을 방문, 목욕시키기와 병원시설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솜봉사단은 지난해 1월 발족해 현재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찾아가 세탁 청소 목욕 사랑의 집짓기 등의 봉사를 펼쳐 왔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김 장관은 투병 아동들에게 자신의 좌우명인 ´한고청향 간난현기´(寒苦淸香 艱難顯氣)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희망과 용기를 줄 예정이다.
이 좌우명은 ´매화는 추운 겨울의 고통을 겪어야 맑은 향기를 내고, 사람은 어려움을 넘어서야 기개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김 장관의 평소 신념이 잘 드러난 경구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 장관은 법무부 간부 및 직원들과 다음달 9일 까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위문 행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 ´드림 1004 날개´ 펼쳐진다 = 법무부 보호국은 2007년 올 한해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과 소년원 퇴원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청소년 120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드림 1004 날개´로 불리는 이 사업의 도움을 받는 청소년들은 대학입학금과 사회정착비 등 연간 최대 200 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관련 전공 대학생 등 민간자원봉사자들과 1대1로 진로지도등 상담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청소년들은 4차례에 걸쳐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의 문화체험을 하거나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기 위한 테마체험여행을 가기도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호국 직원 1800명과 범죄예방위원 및 보호소년지도위원 등 자원봉사자 1만1000명이 매월 1004원에서 5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멘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사랑의 헌혈증´ 1만장 전달 = 교도소와 구치소 등 음지에서 일하고 있는 법무부 소속 경비교도대원들도 2003년 2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최근까지 총 1만1000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앞서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는 지난달 2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경비교도대원들이 직접 헌혈해서 모은 헌혈증 1000장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교도소 경비교도대에서는 매월 50여명의 경비교도원들이 300명의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컴퓨터등을 가르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도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못한 강모씨등 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했다.
또 수원구치소 경비교도대는 매월 3차례 ´연무동 사랑의 집´을 방문해 중증 지체 장애자에 대한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 2006년 1월 2일 머니투데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