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소중한 생명·재산 보호 안전 불감증 퇴출돼야"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7-02-03 |
조회수 |
7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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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목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상임대표
"2000년 들어서면서 지구온난화 등으로 우리나라도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안전문화운동의 체계적인 준비와 안전문화 보급이 절실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된 (사)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2007년 정기총회에서 16개 자원봉사전문단체를 이끌어 갈 상임대표로 만장일치 선출된 김준목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43)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최우선으로 퇴출되어야 하고, 안전문화 보급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고, 지난 임기에는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가 1대 상임대표를 맡아 너무 잘 해왔기 때문에 부담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 임기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난안전 및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쟁이라고 하는 전통적 위기관리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위기유형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 안보개념으로서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자원봉사 전문단체 및 해병전우회 중앙회, 한국구조연합회 등 재난구조 전문단체와 한국의사협회, 한국간호사협회 등 의료전문단체를 포함한 16개 단체로 구성된, 명실공히 재난대비 전문 자원봉사단체 네트워크이다.
김 회장은 사회복지문제연구소 설립, 장애인합창단 결성 및 지원, 한국장애인육상경기연맹 설립과 국가자원봉사진흥위원회 위원,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 2007년 2월 3일 영남일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