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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시사뉴스저널 김준목 회장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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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
2007-02-12 |
조회수 |
7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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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자원봉사자 부분 국내 최연소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 시사뉴스저널 2007년 02월호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김준목 회장
‘2006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자원봉사자 부분
국내 최연소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범시민운동으로 도약에 앞장설 터..”
지난 2006년 12월 5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는 전국 자원봉사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06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김준목 회장은 이날의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 20여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본지에서는 김준목 회장을 만나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한 그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한국 자원봉사의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부분 국내 최연소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지난 1999년 설립된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의 광역시ㆍ도 및 시ㆍ군ㆍ구에 설치된 248개 자원봉사센터를 회원으로 둔 중앙조직으로, 자원봉사의 근본가치를 확산시키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 육성 함으로써 사회적 공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기본법과 조례에 의해 설립된 자원봉사인프라의 중심기구이다.
2005년 6월 자원봉사법 제정이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근거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같은 해 12월, 김준목 회장을 자원봉사법 제정이후 최초로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
20년 이상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자원봉사 지도자로 10년간 열정적으로 봉사해온 그는 실제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젊은 지도자의 추진력으로 조그만 경산지역협회 회장이란 지역적 한계도 극복하고 많은 지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제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06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자 부분으로는 국내 최연소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의 영예를 누리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은행 출입구가 계단이어서 장애인들이 은행을 이용하는데 상당히 불편하였죠. 그래서 휠체어를 밀어주고 또, 그것이 인연이 되어 주말마다 한글을 가르쳐주는 것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죠.” 우연히 인연을 맺은 자원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는 그는 이후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 생필품 및 생활비 지원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회복지문제연구소 설립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김 회장은 지난 1997년 개소한 경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초대 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었다.
세계 최초 자원봉사법 제정에 기여, 자원봉사활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에 앞장설 터
“우리나라의 자원봉사자는 약 800만명이며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활동으로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범시민운동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자원봉사자법은 더욱 절실할 수 밖에 없었죠.”
자원봉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은 물론 범시민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해관련 법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김 대표는 한국자원봉사협회 법제정위원장을 맡아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 2005년 6월 국가와 지자체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험가입 등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법을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세계최초의 자원봉사법 제정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위상과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그는 자원봉사센터의 CEO로서 자원봉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식이 변화하면서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회장은 동시에 최연소 나이로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을 맡은 책임감도 무겁다고 한다.
그러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의 발전과 국내 자원봉사활동의 범시민운동으로의 승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그는 자원봉사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복지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힘든 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저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또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힘을 얻습니다.” 라고 말하는 김 회장은 의식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국내 자원봉사활동이 많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확대와 그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자원봉사인프라 구축의 중심기구로서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짐하는 김준목 회장. 그의 열정과 노력은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복지국가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있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땀 흘릴 그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김준목 회장 약력>
영남대 법학과 졸업
영남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과정
국가자원봉사 진흥위원회 위원(現)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現)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現)
(사)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상임대표(現)
대한장애인육산연맹 초대회장(現)
학교법인 중앙학원(대경대학) 감사(現)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 이사(現)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現)
경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現)
2001년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6년 국민훈장 목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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