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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른됐어요˝ 장애청소년 첫 전통성년례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7-05-18 |
조회수 |
9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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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청소년 11명이 생애 처음으로 전통 성년례를 치뤘다.
서울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17일 서울 송파구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청소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행사는 성인 남녀 2인의 도움을 받아 서로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남자에게는 관을 여자에게는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 성년으로서 첫 번째 예를 갖추는 초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 11명에게는 성년의 새로운 출발을 뜻하는 표시로 ´자(字)´가 수여됐다.
성년의식에 참가한 김예은 양은 "동생들에게 잘 해주는 언니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성년이 된 남찬우 군은 부모님을 향해 "엄마, 아빠 이제 나도 어른이 됐어요"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행사를 마련한 송파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은 장애 때문에 변변한 성년식 없이 어른이 된다"며 "전통 성년의례를 통해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마음과 자세. 몸가짐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7세와 25세 장애 청년 2명도 참석해 생애 처음으로 성년의식을 치뤘다.
- 2007년 5월 17일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