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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재 기업들, 저소득층 아동들 보듬어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7-05-29 |
조회수 |
8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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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안일초등학교 운동장(안양1동 소재)에서 ‘푸른 꿈나무들의 작은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소재 기업들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연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개발, 한국석유공사, 농협 안양과천시지부, 한림대 성심병원, 국토연구원, 한국전력, KT, LG-Nortel 등 8개 기업은 26일 관내 안일초교에서 ‘푸른 꿈나무들의 작은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개 기업 임직원, 6개 지역아동센터, 모부자 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회와 전래놀이, OX퀴즈,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려개발㈜ 김영철 팀장은 “이같은 행사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이용덕 과장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기업들의 연대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최초로 연대 봉사를 펼친 8개 기업은 앞으로도 재해 복구, 홀몸노인 및 장애인·소외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기업사회공헌사례 컨퍼런스, 워크숍, 친선운동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천희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보듯이 사회공헌에 있어 기업간 연대가 이제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호기자/kdh@joongboo.com
- 2007년 5월 28일 중부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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