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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원봉사센터관리자 시애틀 해외연수 1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11-16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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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원봉사센터관리자 시애틀 해외연수 방문기 - 1탄

 

 

지난 114일부터 10일까지 57일 동안 자원봉사센터관리자 등 10명의 연수단이 미국 시애틀을 다녀왔다. (연수단: 이재호(단장 /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정창섭(김제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이선영(용산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반미경(상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이유진(김천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윤순화(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유영해(구리시자원봉사센터 팀장), 전혜인(성남시자원봉사센터 팀장), 장세린(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대리), 윤정경(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 이사))

 


 

 

스타벅스의 도시’, ‘록의 도시로 잘 알려진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대도시이다. 글로벌 최대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 아마존 본사가 있고 구글과 페이스북 사무실이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지역에 들어올 예정으로 시애틀이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 기업도시로 성장했다.(아마존은 시애틀 지역 경제에 38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4만 명을 고용 해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했다.) 시애틀 경제성장의 척도는 건축크레인수로 알 수 있는데 2018년 상반기 조사결과 65개로 3년 연속 미국 전역에서 크레인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혔다.

 

시애틀은 바다(태평양) 호수(유니온호, 워싱턴호), (레이니어 마운틴) 모두를 갖추고 있는데다 각종 IT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앞선 기술과 지식기반 산업이 모이고 있어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최적의 도시로 느껴졌지만 급격한 발전으로 5년 사이 주택 가격이 두 배로 올라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우선순위에서 벗어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우리 연수단은 5개의 시민사회,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성장하는 시애틀 시민들의 의식수준과 자원봉사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연수 이야기를 공개한다.

 

 

[기관방문 1]

Bellevue Lifespring 자원봉사자 멤버십은 더 많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특권이다.’

 

벨뷰 라이프스프링은 시애틀로부터 워싱턴호를 가로지르는 벨뷰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식과 의복, 교육프로그램, 장학금지원, 주거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하고 빈곤의 사이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연간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450명 정도로 그 중 200명은 멤버십(25시간 봉사활동 or 회비 50달러 납부)을 가진 자원봉사자이고 250명은 멤버십이 없는 일반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주로 자원봉사자 모집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는데 멤버십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교회에서도 모집한다.

 


 

 

벨뷰라이프스프링의 자원봉사활동은 아래와 같다.

사무실 및 특별 행사 지원

Uncork the Night: A Celebration of Wine and Giving 지원 : 벨뷰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파티(모금행사) 준비 및 운영 지원

Holiday Adopt-A-Family: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크리스마스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후원자를 매치시키는 프로그램으로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중이다. (2017715명의 어린이에게 서비스 제공)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을 만들거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가게(한국의 아름다운 가게와 비슷함)에서 물건을 정리하거나 판매하는 활동을 한다.

음식, 의류 나눔 :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방학동안 음식을 만들어서 나누고 새 학기에 입을 의루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

Thrift Culture : 벨뷰 라이프 스프링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 판매점(우리나라의 아름다운가게와 비슷한 형태)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활동

 


 

 

 

벨뷰 라이프스프링에서 하는 활동은 우리나라의 여느 복지기관 혹은 자원봉사센터에서 하는 업무와 비슷했지만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를 대하는 자세였다. 자원봉사자 멤버십을 유지하려면 연간 25시간 자원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수행하거나 50달러의 회비를 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을 위한 혜택이나 인정보상에 대한 질문에 담당자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특별한 인센티브는 없고 50달러를 내고 멤버십을 획득하면 더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기회(메일)를 얻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자원봉사자 멤버십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대가나 혜택을 바라는 것이 아닌 더 많은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특권이라는 인식에 연수단 모두 감탄했다.

 

 

[기관방문 2]

Pike Market Senior Center & Food Bank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으로 시애틀에 가면 꼭 들러야할 명소로 꼽히며 스타벅스 1호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982년에 재단을 설립하여(Pike Place Market Foundation)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지역사회 주민을 돕는 일들을 시작했으며, 현재 아래와 같이 총 5개의 기관을 운영하고 일부 예산을 지원하기도 한다.

1. Pike Market Food Bank (푸드뱅크)

2. Pike Market Childcare & Preschool (어린이 보육시설)

3. Neighborcare Health at Pike Place Market (의료서비스)

4. Pike Market Senior Center (시니어센터)

5. Heritage House at the Market (주거지원)

5개 기관은 별개로 운영되지만 주1회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를 공유하고 사안에 따라 협업하기도 한다.

 

이 중 우리 연수단은 시니어센터와 푸드뱅크를 둘러보았다.

 

미국 최초의 푸드뱅크 사업이 1967년에 시작되었고 파이크 마켓 푸드뱅크는 1970년에 설립되었으니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또한 시장의 상인들이 신선한 농산물과 빵 등을 기부하기 때문에 통조림 등 인스턴트 식품 이외에도 다양하고 영양가 높은 식료품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700명에서 1,000명 정도 되며 100~110가정에 직접 배달을 가기도 하고 노숙인을 위해 No-Cook Bag(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을 담은 봉투) 200여개를 만들어 나눈다고 한다. 또한 노숙인들이 언제든지 와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201810월의 통계를 보면 이용자는 5,154, 46천 킬로그램의 음식을 제공했으며, 1,80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파이크 마켓 시니어 센터는 노인 영양프로그램(55세 이상 성인에게 하루 2식 제공), 사회복지사업(주거지원, 의료서비스 지원 등), 건강 관리 프로그램(운동, 야외활동 등) 세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이용자는 1,300여명정도이면 그 중 48%는 노숙인이라고 한다. 2016년에는 30명의 노인들에게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3명의 자원봉사자가 노인 식사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 2회 프로그램 별로 별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운영한다.

 

 

시니어 센터는 오는 127일 연중 가장 큰 모금행사인 캐롤경연대회를 앞두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 올 해는 37개 팀이 참여하며 목표 모금액은 13천만 원이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 Zoë Freeman에 따르면 시애틀이 다른 주에 비해서 자원봉사자 수가 많은데 이것은 우리가 누리는 것들을 사회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며 지역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시민들이 많기 때문인데 그 이유로는 교육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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