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원봉사활동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연구필요"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9-09-30 |
조회수 |
10065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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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연구필요"
김미라 한국자원봉사개발원 사무처장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주장
2009 년 09 월 25 일 금16:28:04 윤주형 기자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미라 한국자원봉사개발원 사무처장은 지난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워크숍2에서 ´자원봉사의 역할과 범위/갈등사례관리´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21세기는 제4의 물결 시대라 일컫고 동시에 자원봉사의 시대라고도 말한다"며 "그러나 자원봉사 실천 현장은 전문 인력 및 재정결핍 등 자원의 한계와 자원봉사자의 갈등 및 중도탈락의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업무를 통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추구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은 기대화 역량이 클 수록 자원봉사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봉사자 갈등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갈등 원인과 유형을 분석하고 갈등관리 과정을 추적해 갈등의 영향력을 보다 명확히 구명하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날 토론자로 나선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 강연호 과장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갈등 해결을 통해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 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며 "자원봉사관리조정자들은 자원봉사 업무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끊임없이 조사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6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늘(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희망 대한민국! 평화와 나눔의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회장 김준목)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회장 신상순) 주관, 행정안전부와 제주도, 한국자원봉사공제회 공동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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